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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초해(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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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5-08-02 09:49 조회24,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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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당


(1) 군자는 앞으로 집을 지을 때는 먼저 본채 동쪽으로 사당을 세운다.

사당은 세칸으로 지어 매칸마다 네쪽문으로 하고 뜰을 오르내리는 층계는 삼단으로 만든다. 동쪽층계는 조계라 하고 서쪽층계를 서계라 한다. 층계 아래로는 자손들이 늘어설 수 있는 서립옥 지붕처마를 서로 덮이게 짓고 서립옥 동쪽으로 유서와 의물 제기를 보관할 창고와 주방을 따로이 세칸을 세우고 사당 주위를 담으로 둘러 치고 서립옥 앞으로 따로이 문을 세우고 문에는 경폐를 달아 평상시에는 잠가 놓는다. 가세가 빈한하여 터가 좁으면 한칸만을 세우고 주방을 세우지 않으며 동쪽과 서쪽벽 밑으로 양쪽에 궤짝을 놓고 서쪽궤짝에는 유서와 의물을 보관하고 동쪽궤짝에는 제기를 보관한다. 또한 정침의 앞당에 하여도 괜찮으며 터가 협소하면 청사 동쪽에 하여도 그또한 괜찮다. 사당이 있는집 종자가 세세로 수호를 해야하며 나누워 가져서는 않된다. 모든 집을 지을 때 그 향배가 어찌 되였든 앞을 남쪽이라 하고 뒤를 북쪽이라 하며 왼쪽이 동쪽이며 오른쪽이 서쪽이다.



(2) 사당은 신주를 모실 방을 네칸으로 나뉘어 선대 위패를 봉안한다.

사당안 북쪽벽 가까이 가로로 횃대를 걸고 네감실로 나누고 매 감실마다 다리가 긴 젯상 하나씩을 놓는다. 서쪽 감실에는 고조부모 신주를 봉안하고 그 동쪽 다음 감실은 증조부모 신주를 봉안하고 다음 감실은 조부모 신주를 봉안하고 마지막으로 동쪽 감실에는 아버지 어머니 신주를 봉안한다 만약 대종가가 아니고 아버지만을 이어가는 소종가에서는 동쪽 감실에 부모신주를 봉안하고 서쪽으로 세 감실은 비워둔다. 신주는 주독에 안치하여 상 북단에서 남향케 하여 놓고 남자 신주는 서쪽으로 놓고 여자 신주는 동쪽으로 놓는다. 감실 앞에는 매 감실마다 발을 치고 발 밖으로 사당 중앙에 향로를 올려 놓는 적은 상을 놓고 향로는 서쪽으로 놓고 그 동쪽으로 향합을 놓는다. 양층계 사이에 또 그와 같이 하여 놓는다.



(3) 방친으로 자손이 없는 이는 사당 해당 반열에 곁들인다.

큰할아버지 큰할머니, 작은할아버지 작은할머니는 고조감실 동쪽앞옆에 큰아버지 큰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는 증조감실 동쪽앞옆 처나 형제 또 형제의 처는 조부감실 동쪽앞옆에 자식과 조카는 아버지감실 동쪽옆에 모두 서향하여 곁들인다. 신주는 정위와 같게 하여 남자는 북쪽이고 여자는 남쪽으로 한다.



(4) 위토를 정하여 둔다.

처음 사당을 세우면 자손의 전답을 헤아려 매 감실마다 이십분지일씩 거두워 위토로 삼고 고조의 세대가 지나 오대조가 되면 신주를 묘소 옆에 묻고 그 위토에서 나오는 소출로 일년에 한번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경비로 쓴다.



(5) 제사 그릇과 제사에 필요한 기구를 갖춘다.

젯상∙자리∙신주를 안치할 교의∙탁자∙세수대야∙음식을 담을 제기∙수건∙향안∙향로∙향합∙향∙촛대∙초∙병풍∙상자∙모속∙모반∙축판∙축문지∙벼루∙붓∙먹∙배교∙배교소반∙술병∙주전자∙잔반∙축판탁자∙주전자 탁자∙세수대야 탁자∙진찬용 큰상 등.



(6) 주인은 매일 새벽 사당대문 안으로 들어가 알현한다.

주인이란 사당제사를 주관하는 종자(종손)를 이름이다. 종자는 매일 새벽이 되면 심의를 입고 사당 양층계 사이의 향로에 분향을 하고 재배(두번절함) 알현한다.



晨謁儀禮節次儀節

每日夙興先命子弟洗手焚香主人具衣冠至門內

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



(7) 외처에 출입 할 때는 반듯이 사당에 고한다.

주인과 주부(주인의 처)는 가까운 곳을 갈 때는 사당 대문을 열고 들어가 첨례(반절)를 하고 나가고 돌아와서도 그와 같게 한다. 하루이상 자고 돌아올 곳을 가게 되면 분향 재배를 하고 열흘이상 지나 돌아올 곳을 가게 되면 분향 재배하고 모는 장차 「어디를 다녀오겠기에 감히 고하나이다」 라고 고하고 또 재배하고 떠났다 돌아와서도 그와 같게 하고 「모는 오늘 어디에서 돌아왔기에 감히 알현하나이다」라 하고 또 재배한다. 한달쯤 지나 돌아올 곳을 가게 되면 사당 중문을 열고 층계 아래에서 재배를 하고 주인은 동쪽층계로 올라가 분향을 하고 앞과 같이 고하고 재배후 내려와 층계 아래서 재배후 떠났다 돌아와서도 그와 같게 한다. 다른 가족들도 그와 같게 하되 다만 중문은 열지 않는다.

모든 절은 남자는 재배이고 여자는 네번 절한다.



出入禮儀節次儀節

(主人立階下)鞠躬拜興拜興平身ㅇ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告辭曰孝孫某將遠出某所敢告歸則云歸自某所敢見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禮畢(餘人出入皆如此儀但不開中門)



(8) 정월 초하루 동지 그리고 초하루 보름에는 참배한다.

참배일 하루 전에 사당내외를 깨끗이 청소를 하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사당 문을 열고 발을 걷어 올리고 매 감실마다 새로운 과실 한대반을 진설하고 신주 앞에는 술잔을 잔대에 받쳐 각각 놓고 향탁 앞에는 모래를 담은 그릇에 풀띠를 가지런하게 묶은 모속을 꽂아 놓는다. 동쪽층계 위에는 별도로 탁자를 놓고 그위에 주전자와 강신 잔반을 놓고 그 서쪽에는 술병을 놓아둔다. 세수대야와 수건은 각각 둘씩 동쪽층계아래 동남쪽으로 놓되 대야받침에 대야를 받치고 수건걸이에 수건을 걸어 서쪽으로 놓아 주인과 친속의 손씻는 곳으로 하고 받침과 걸이 없이 그 동쪽으로 세수대야와 수건을 놓아 집사들의 손씻을 곳으로 하고 주부와 내집사 손씻을 곳은 서쪽층계 아래 서남쪽에 그와 같게 하여 주부용은 동쪽이며 내집사 용은 그 서쪽이다. 주인이하 모두 제복을 입고 사당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서되 주인은 동쪽층계 아래에서 북쪽을 향하여 서고 주부는 서쪽층계 아래에서 북쪽을 향하여 선다. 주인의 어머니가 계시면 특별이 주부 앞이며 주인의 백숙항렬이나 여러 형들은 특별히 주인의 오른편에서 조금 앞으로 나아가 항렬대로 겹쳐 서되 북쪽이 상석이며 서쪽이 상석이다. 주인의 백숙모 형수 누이가 계시면 특별히 주부의 왼편에서 조금 앞으로 나와 항렬대로 겹쳐 서되 북쪽이 상석이며 동쪽이 상석이다. 주인의 여러 동생들은 주인의 오른편에서 조금 물러나 서되 서쪽이 상석이며 주인의 장자와 장손은 주인의 뒤에 장자가 서고 장자 뒤에 장손이 선다. 주인의 여러 아들과 여러 손자들은 주인의 동생 뒤에 항렬대로 북쪽이 상석으로 겹으로 서쪽이 상석으로 선다. 외집사는 주인의 장손 뒤에 선다. 주인의 큰 며느리와 큰손자 며느리는 주부의 뒤에 큰며느리가 서고 그 뒤에 큰 손자 며느리가 서며 주인의 제수와 여러 여동생들은 주부의 왼편에서 주인의 여동생의 뒤에 항렬대로 겹으로 서되 북쪽이 상석이며 동쪽이 상석이다. 여자 집사는 큰손자며느리 뒤에 선다. 모두 정하여 진자리에 바르게 섰으면 주인은 손을 씻고 사당으로 올라가 고조할아버지 부터 여러 남자들의 신주를 주독을 열고 내어 주독 앞에 내놓고 주부는 손을 씻고 사당으로 올라가 고조할머니 부터 여러 여자신주를 주독을 열고 내어 남자신주 동편으로 놓는다. 다음으로 부위신주를 그와 같게 내놓고 항렬이 낮은 신주는 장자와 장자부 또는 장녀로 하여금 손을 씻고 사당으로 올라가 남녀로 나뉘어 그와 같게 한다. 신주 내어 놓기를 모두 마쳤으면 주부이하는 먼저 섰던 자리로 내려와 서고 주인은 향탁 앞으로 나아가 신을 내리게 하는 강신을 한다. 먼저 향로에 향을 넣어 태우는 분향을 하고 재배후 조금 뒤로 물러나 서면 집사자가 손을 씻고 올라와 한사람은 병을 열어 병입을 수건으로 닦고 술을 주전자에 따라 주전자를 들고 주인의 오른편으로 나아가 서고 또한 사람은 손을 씻고 탁자위의 강신 잔반을 들고 주인의 왼쪽으로 나아가 서면 주인이 무릎을 꿇고 앉으면 집사자들도 모두 서로 마주하여 무릎을 꿇고 앉는다. 주인은 우집사로 부터 주전자를 받아 들고 좌집사의 빈잔에 술을 따르고 주전자는 되돌려 주고 잔반을 받아 들고 왼손으로 잔받침인 반을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아 모사위에 술을 따라 붓고 빈잔반을 좌집사에게 준다. 집사자들은 일어나 잔반과 주전자를 제자리에 놓고 먼저 내려와 자리에 선다.주인은 부복하였다 일어나 조금 뒤로 물러나 재배를 하고 제자리로 내려오면 참례자 모두 신주에 절하여 뵙는 참신재배를 한다. 주인이 사당으로 올라가 주전자로 신위 앞의 빈잔에 술을 따르되 먼저 고조할아버지 잔과 고조할머니 잔부터 정위에 따르고 다음으로 부위에 따른다. 낮은 부위 잔에는 장자에 명하여 따르게 한다. 주부가 사당으로 올라가 차잔을 들면 여자집사자는 손을 씻고 차병을 들고 딸아 올라가 찻잔에 차를 따르면 주부는 찻잔을 제자리에 놓는다. 정위부터 차올리기를 마쳤으면 낮은 부위는 큰며느리나 장녀에게 명하여 차따르기를 그와 같게하고 장부와 집사자들은 먼저 내려와 제자리에 선다. 주인은 향탁앞에서 동쪽으로 서고 주부는 주인의 서쪽으로 나뉘어 서서 재배를 하고 내려와 제자리에 서면 참례자 모두 신과 작별하는 사신 재배를 하고 주인과 주부는 올라가 신주를 독에 되 모시기를 내모실 때 의식과 같게 하고 내려와 제자리에 서면 집사자들이 올라가 술과 과실을 물리고 발을 내리고 중문을 닫고 내려오면 모두 물러난다.

보름날 참배 때는 술을 따르지 않고 신주도 내모시지 않으며 숙수(숭늉)만 올리되 장자가 돕고 먼저 내려가면 주인은 향탁 앞에서 재배하고 내려온다 이후는 먼저 의식과 모두 같다.

보름참배에는 차만 몰렸으므로 차례 또는 다례라 하였다.



正至朔參儀禮節次儀節

(主人以下各具盛服)ㅇ序立(男列於左女列於右每一世列爲一行)ㅇ盥洗(立定主人主婦及子婦將出主者皆洗拭訖)ㅇ啓櫝ㅇ出主(主人出考主主婦出妣主其餘子婦出祔主各置正位之左皆畢)ㅇ復位(主婦以下先降復位)ㅇ降神(執事者洗手上階開甁實酒於注一人奉注詣主人右一人執盞盤詣主人左)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主人焚香畢右執事者跪進酒注左執事者跪以盞盤向主人主人受酒斟酒於盞反注於右執事者取盤盞自捧之二執事者皆起)ㅇ酹酒(主人左手執盞盡酹茅沙上畢置盞香案上)ㅇ俯伏興(少退)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參神(主人以下凡在位者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斟酒(主人升自執酒注斟酒於逐位神主前空盞中先正位次祔位次命長子斟諸祔位之卑者畢主人稍後立)ㅇ主婦點茶(主婦執甁斟茶於各正祔或命子弟捧茶托主婦位前空盞中命長婦長女斟諸祔捧盞逐位以獻亦可位之卑者畢主婦退與主人並立拜)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復位(主人主婦各復其位)ㅇ辭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奉主入櫝ㅇ禮畢



望日儀禮節次儀節

序立ㅇ盥洗ㅇ啓櫝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點茶(長子助之)ㅇ復位ㅇ參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禮畢

儀節按本註條主婦執茶筅執事者執湯甁隨之點茶蓋以神主櫝前先設盞托至是乃注湯于盞用茶筅點之耳古人飮茶用末所謂點茶者先置末茶於器中然後投以滾湯點以冷水而用茶筅調之茶筅之制不見於書傳惟元謝宗可有詠茶筅詩味其所謂此君一節瑩無瑕夜聽松風漱玉華萬縷引風歸蟹眼半甁飛雪起龍牙之句則其形狀亦可彷彿見矣今人燒湯煎葉茶而此猶云點茶者存舊也或謂茶筅卽蔡氏茶錄所謂茶匙非是



(9) 명절에는 그 시절에 나는 제일 좋은 음식을 드린다.

그 계절에서 제일 좋은 음식을 드리되 큰소반에 담아 젯상 중간에 놓고 소채와 과일의 진설과 예법은 정월 초하루 의식과 모두 같다.



俗節禮儀節次儀節

(主人以下各具盛服)ㅇ序立(男列於左女列於右每一世列爲一行)ㅇ盥洗(立定主人主婦及子婦將出主者皆洗拭訖)ㅇ啓櫝ㅇ出主(主人出考主主婦出妣主其餘子婦出祔主各置正位之左皆畢)ㅇ復位(主婦以下先降復位)ㅇ降神(執事者洗手上階開甁實酒於注一人奉注詣主人右一人執盞盤詣主人左)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主人焚香畢右執事者跪進酒注左執事者跪以盞盤向主人主人受酒斟酒於盞反注於右執事者取盤盞自捧之二執事者皆起)ㅇ酹酒(主人左手執盞盡酹茅沙上畢置盞香案上)ㅇ俯伏興(少退)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參神(主人以下凡在位者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斟酒(主人升自執酒注斟酒於逐位神主前空盞中先正位次祔位次命長子斟諸祔位之卑者畢主人稍後立)ㅇ主婦點茶(主婦執甁斟茶於各正祔或命子弟捧茶托主婦位前空盞中命長婦長女斟諸祔捧盞逐位以獻亦可位之卑者畢主婦退與主人並立拜)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復位(主人主婦各復其位)ㅇ辭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奉主入櫝ㅇ禮畢



(10) 집안에 일이 생겼으면 모두 아뢴다.

고하는 의식은 정월 초하루 동지 초하루 보름때 의식과 모두 같게 한다. 다만 술을 따라 올리고 차를 올릴 때는 주부가 따르고 주인과 주부는 재배를 하고 주부는 먼저 내려와 제자리에 서고 주인은 향탁 남쪽에 서고 축관은 축판을 들고 주인의 왼편에서 무릎을 꿇고 앉으면 주인이하 모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축관은 다음과 같은 일이 있을 때 그사연을 고하고 마치면 주인이하 모두 일어서고 축판은 향탁위에 올려 놓고 제자리로 내려와 선다. 주인은 재배를 하고 내려오고 이후 의식은 앞 의식과 모두 같다.

관직을 받았거나 관직이 내렸으면 다같이 고하고 의식은 위와 같다.

사후에 조정에서 관위의 내림이 있으면 추증된 감실에만 고한다. 감실앞에 향탁을 놓고 또 탁자 하나를 그 동쪽에 두고 깨끗한 물과 분가루잔 쇄자 벼루 먹 붓을 그위에 놓는다. 그외 의식은 모두 위 의식과 같다. 다만 관과 봉을 개제를 하되 대상의 개제 의식과 같게 하여 개제를 하고 마쳤으면 주인이 신주를 받들어 제자리에 모시고 내려와 제자리에 선다. 이후는 모두 같다.

주인이 적장자를 얻어 한달이 차면 위 의식과 같게 하여 알현한다. 다만 축관없이 주인이 향탁앞에 서서 다음과 같이 고하고 마쳤으면 향탁의 동남쪽에 서서 서향하여 서고 주부는 아이를 않고 양층계 사이로 나아가 서면 주인은 재배를 하고 내려온다. 이후는 모두 같다.

관례나 혼례때 역시 고한다. 의식은 관례 혼례 본편에 있다.

축문은 사대를 함께 쓰며 최존칭 명으로 고한다.

축문에 고하기를 정위에만 고하고 부위에는 고하지 않으나 술과 차는 같게 진설 한다.







관직을 받았을 때 사당 고사식

세차 모간지 기월 기일 효현손 모관 모는 공경하옵는 고조할아버님 모관 부군과 공경하옵는 고조할머님 모봉 모씨와 공경하옵는 증조할아버님 모관 부군과 공경하옵는 증조할머님 모봉 모씨와 공경하옵는 할아버님 모관 부군과 공경하옵는 할머님 모봉 모씨와 공경하옵는 아버님 모관 부군과 공경하옵는 어머님 모봉 모씨께 감히 고하나이다. 모는 모월 모일 국은을 입어 모 벼슬을 받았아옵니다. 선조의 가르침의 은혜를 입어 록봉과 지위를 받았아옵니다. 남은 것은 경사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여야 하온데 감모함을 이길 수 없아와 삼가 주과를 정성껏 드리오며 삼가 고하고 삼가 고하나이다.







사후 관직을 오름을 받았을 때 고사식

세차 모간지 기월 기일 효 모친 모관 모는 감히 공경하옵는 모관 부군과 공경하옵는 모친 모봉 모씨께 고하나이다. 모월 모일에 제서를 받들어 공경하옵는 모친께서는 모관을 공경하옵는 모비께서는 모봉을 받았아옵니다. 모가 선조의 이끄심에 저의 덕은 없으면서 외람되게 그 지위에 있게 되였아옵니다. 조정을 공경하고 섬기시어 국은의 경사가 있아옵고 이제 포상으로 록을 내리셨아옵니다. 봉양할 당시에 미치지 못하였아오니 복받치는 오열을 이길수 없아옵니다. 삼가 주과를 정성껏 펴 올리며 삼가 고하고 삼가 고하나이다.







장자를 얻었을 때 고사식

모의 부인 모씨가 모월 모일에 낳은 아들 이름 모가 감히 알현하나이다.



贈官告廟行禮儀節次儀節

前一日齋宿其日夙興陳設並如正至朔日之儀

序立(如前)ㅇ盥洗ㅇ啓櫝ㅇ出主ㅇ復位ㅇ降神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酹酒(盡傾茅沙上)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參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斟酒(畢少後立)ㅇ主婦點茶(畢二人並拜)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主婦復位(主人不動)ㅇ跪(主人以下皆跪)ㅇ讀祝(祝執版立主人之左跪讀之無祝則曰告辭)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辭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奉主入櫝(不出主不用此)ㅇ焚祝文(揭祝文焚之留版ㅇ無祝則不)ㅇ禮畢



追贈告廟禮儀節次儀節

前一日齋宿其日夙興惟啓所贈之主櫝陳設茶酒盞果脯於其前別於本龕前設香案前置茅沙又設一卓子於其東置淨水刷子粉盞筆墨於上其酒注甁盞盥盤帨巾卓子並設如前ㅇ補先日命善書者以黃紙錄制書一通以盤盛置香案上正中

序立(如前儀)ㅇ盥洗ㅇ啓櫝(惟啓所贈之櫝)ㅇ出主(主人出考主主婦出妣主畢)ㅇ復位ㅇ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告辭(主人自告)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請主(主人進奉主置於卓子上執事者洗去舊字別塗以粉俟乾)ㅇ題主(命善書者改題所贈官封題畢以所洗之水灑四壁之上)ㅇ奉主(主人奉考主主婦奉妣主置於櫝前)ㅇ復位ㅇ降神(如前儀)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酹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參神(主人以下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詣神位前(如贈二代或三代則如時祭儀詣某考妣神位前)ㅇ跪(執事者以盞授主人)ㅇ祭主(少傾茅沙上)ㅇ奠酒(執事者接盞置考主前)ㅇ祭酒(如前)ㅇ奠酒(執事者置妣主前)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少後立)ㅇ主婦點茶(點訖復位)跪(主人以下皆跪)ㅇ讀祝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復位ㅇ跪(主人以下皆跪)ㅇ宣制辭(祝東面立宣之畢)ㅇ俯伏興平身ㅇ焚黃(執事者捧所錄制書黃紙卽香案前倂祝文焚之焚畢)ㅇ辭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奉主入櫝ㅇ禮畢(案此追贈儀蓋在官行之者若請告還鄕其儀別補附時祭篇後)



生子見廟禮儀節次儀節

主人生嫡長子則滿月而見如上儀嫡孫亦如之生餘子則殺其儀

序立ㅇ盥洗ㅇ啓櫝ㅇ出主ㅇ復位ㅇ降神ㅇ主人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酹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參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主人斟酒(畢少退立)ㅇ主婦點茶(畢二人並拜)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主婦復位(主人不動)ㅇ跪(主人跪)ㅇ告辭ㅇ俯伏興(立於香案東南西向)ㅇ主婦抱孫見(主婦抱子立兩階間若子弟婦或姪孫婦則立其後)ㅇ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主人主婦俱復位以子授乳母)ㅇ辭神(衆拜)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奉主入櫝ㅇ禮畢(若生餘子孫則不設茶酒止啓櫝不出主儀節ㅇ就位ㅇ盥洗ㅇ啓櫝ㅇ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告辭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主婦抱孫見ㅇ拜興拜興拜興拜興復位ㅇ(衆拜)鞠躬拜興拜興平身ㅇ禮畢)



補焚黃告祭儀儀節

祠堂章下雖有封贈告廟儀然止一獻况今朝官三年推恩封贈皆許請告焚黃恭奉恩命千里還鄕光榮父母而所行之禮之於一獻無乃太簡乎今儗準時祭禮爲之儀注



補焚黃祭儀禮儀節次儀節

祠堂章下雖有封贈告廟儀然止一獻况今朝官三年推恩封贈皆許請告焚黃恭奉恩命千里還鄕光榮父母而所行之禮止於一獻無乃太簡乎今擬準時祭禮爲之儀注

先期齊戒省牲設位陳器皆如時祭儀是日夙興主人詣祠堂ㅇ詣香案前ㅇ跪ㅇ焚香ㅇ請主曰今以子某列官於朝追贈考妣請告焚黃敢請顯考某官府君顯妣某封某氏神主出就正寢恭伸祭告ㅇ俯伏興(執事者以盤盛主捧之主人前導至正寢安於座ㅇ若仕者有父兄改云今某子某或弟某如告墓不用此節)ㅇ序立(若仕者有父兄則父兄主祭仕者立本位)ㅇ參神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降神ㅇ盥洗ㅇ詣香案前ㅇ跪ㅇ上香ㅇ酹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進饌ㅇ初獻禮ㅇ詣顯考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詣顯妣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詣讀祝位ㅇ跪ㅇ皆跪ㅇ讀祝(祝立主人之左跪讀之畢興)ㅇ宣制詞(禮生一人立香案前面東讀之畢)ㅇ俯伏興ㅇ鞠躬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奉饌ㅇ亞獻禮(有父兄則父兄行初獻仕者行亞獻)ㅇ盥洗ㅇ詣顯考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詣顯妣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奉饌ㅇ終獻禮ㅇ盥洗ㅇ詣顯考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詣顯妣神位前ㅇ跪ㅇ祭酒ㅇ奠酒 ㅇ俯伏興拜興拜興平身ㅇ復位ㅇ奉饌ㅇ侑食ㅇ闔門ㅇ啓門ㅇ獻茶(竝同時祭)ㅇ焚黃(於香案前倂祝文焚之)ㅇ辭神ㅇ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ㅇ禮畢



(11) 혹시 수재나 화재 도적 등이 있을 때는 먼저 사당을 구하여야 한다. 신주와 남겨주신 책등 유서와 유물을 먼저 옮기고 다음으로 제사기구들을 옮긴 후 가재도구를 옮긴다.

사당을 봉사하던 종자가 죽어 봉사 세대가 바뀌면 신주를 봉사자와 대수가 맞게 고쳐 써서 감실을 옮기고 고조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고쳐 쓰지 않고 묘소에 신주를 묻는다. 감실을 옮기고 묻는 예법은 상례편 대상장에 상세 히 있다. 세대가 다한 신주를 묘소에 묻은 후는 일년에 한번씩 묘소에서 묘제를 지내기를 영원히 그 자손이 변치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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